글로벌 현장학습비 3000만원 지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지역 마이스터고인 대구소프트웨어고교 학생들의 해외취업 및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일대 현장학습비로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의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해외 선진 기업에 파견해 국내외 취업과 연계하는 교육부의 공모사업이다.
매년 수 많은 직업계고가 사업에 신청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소수 학교만 지원을 받는다.
교육 후 오는 9월부터는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에서 12주간 현장학습을 거치게 되며, 최종적으로 현지 취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글로벌 현장학습 후 국외 취업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달성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소프트웨어고교는 올해 처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94.9%가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웹사이트 제작 IT기업 취업에도 성공하는 등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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