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같은 정황을 확인, 대구시 모 출연기관의 한 재단법인 기관장과 본부장, 직원 등 3명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익명의 제보자는 해당 기관이 지난 2015년 직원 채용 과정에서 비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제보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했다.
대구시는 권익위로부터 내용을 전달받아 자체 감사를 벌인 뒤 채용비리 정확을 확인, 이달 초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권익위 투서와 대구시 감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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