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오늘 개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24일 오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개원, 업무가 시작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용수 울진군수, 장대진 경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장, 방유봉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1500명이 참석, 동해안 해양 특화산업 창출의 기쁨을 나누었다.
　도는 이날 개원식에 이어 해양바이오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해양바이오HUB 협의회 회의를 연데 이어 25일 오전 부터 해양심층수·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또한 입주기업 생산제품 전시회와 해양심층수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동해안 해양 특화산업 창출을 위해 2004년부터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236억원을 투자해 부지 3만3000㎡에 연건평 5700㎡(지상3층, 지하1층)규모의 연구동과 시험생산동 등을 갖췄다. 그리고 59종 64대의 최첨단 시험연구 및 제품 개발 장비를 구축했다.
　또한, 해양자원을 이용한 특화산업 창출과 관련, 기업입주 공간 21실(952㎡)을 갖추었다. 현재 14개 업체가 입주해 공동 연구개발, 시제품생산 등 산업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해양바이오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비즈니스룸과 이노카페 (Inno Cafe) 등도 갖춰 기업활동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황용국기자 h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