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실시계획서 및 증인채택의 건 등을 처리하기 위해 29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조 후보자 증인채택의 건에 대한 ‘안건조정위원회’ 회부 요청으로 멈춰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조 후보자 증인채택을 두고 여야 간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증인채택의 건을 안건조정위에 회부하자고 요청했다. 이에 한국당은 청문회를 ‘빈껍데기’로 만들기 위한 민주당 저의가 드러났다고 반박하며 자리를 박찼다. 결국 법사위는 개의한 지 1시간만에 정회했다.
한국당 소속인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증인채택의 건에 대해 표결을 하자는 같은당 장제원 의원의 요구에 “표결은 아직 꺼낼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증인·참고인 채택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안건조정위 구성요건 신청서가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장 의원은 “자기들(민주당)은 (정개특위에서) 안건조정위를 그렇게 방해하지 않았냐”며 “정말 참 조국하고 똑같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조 후보자 증인채택을 두고 여야 간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증인채택의 건을 안건조정위에 회부하자고 요청했다. 이에 한국당은 청문회를 ‘빈껍데기’로 만들기 위한 민주당 저의가 드러났다고 반박하며 자리를 박찼다. 결국 법사위는 개의한 지 1시간만에 정회했다.
한국당 소속인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증인채택의 건에 대해 표결을 하자는 같은당 장제원 의원의 요구에 “표결은 아직 꺼낼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증인·참고인 채택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안건조정위 구성요건 신청서가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장 의원은 “자기들(민주당)은 (정개특위에서) 안건조정위를 그렇게 방해하지 않았냐”며 “정말 참 조국하고 똑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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