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억대 경북도청 금고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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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억대 경북도청 금고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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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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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지자체 유치전`후끈’
  대구은행·농협 등 3-5파전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시·군 대다수 지자체의 회계 금고 약정기간이 올 연말 만료되면서 지방은행인 대구은행과 농협,우리은행 등 시중 금융기관들이 금고 지정을 받기 위한 유치전에 본격 나서면서 은행간 유치전이 불불고 있다.
 자치단체 회계 금고는 평잔액이 최고 수천억에서 수백억 규모인데다 금리가 1-4%선에 불과해 `황금 어장’으로 눈길을 끌면서 금융기관 간의 유치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12월 금고 약정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일반 및 특별회계 금고 운영 은행을 새로 선정한다.
 이에 따라 현재 일반회계 금고를 맡고 있는 대구은행과 특별회계 금고를 맡은 3개 금융기관(우리은행, 농협, 기업은행),그리고 타 시중은행 2-3곳 등 6-7개 금융기관이 시 금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금고약정에 완전경쟁 방식을 도입했으며 오는 11월 중순까지 금고지정 기준을 마련하고 희망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받은 후,공무원.세무사.교수.회계사.금융인 등 9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대구시 금고의 평잔액은 일반회계 2400억원,특별회계는 2천100억원 규모다.
 경북도도 올 연말 일반,특별회계 금고 약정 만료에 따라 새 금고 지정 은행 선정작업을 본격 펴고 있다.
 도는 9월21일 실시한 금고지정 공고,제안서 접수에서 현재 일반회계 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과 특별회계 금고의 대구은행,우리은행 등 3곳이 금고 운영 신청을 냈다. 도는 11월 초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금고 운영은행을 결정한다. 경북도 금고 평잔액은 일반회계 5041억,특별회계 454억원이다.
 기초자치단체는 (3년) 만료 및 새 계약을 맺는 안동시는 농협과 대구은행 등 기존 금융기관에다 신한은행이 새로 뛰어들었다.
 5천억원에 달하는 일반회계 부문은 농협이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백억원대)의 특별회계를 놓고 대구은행과 신한은행이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 금고 유치전에는 기존 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과 대구은행 외에 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 등이 유치전에 합세했다./이상유기자 sy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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