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이 빅데이터 기반의 대구·경북 관광산업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7일 대경연구원에 따르면 1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국관광학회 자원개발분과학회, NICE지니데이타(주)와 공동으로 ‘대구·경북 산업혁신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기조강연 및 대구·경북 관광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쟁점, 실증사례 등을 살펴보는 총 2건의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우선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이 직면한 환경 변화 대응 차원에서 ‘지역 관광 통계 및 R&D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윤현호 NICE지니데이타(주) 공공사업팀장은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대구·경북 관광·축제 관련 실증사례 발표를 통해 산업화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다.
이어 오익근 계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는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 빅데이터실장, 박은경 대구대 교수,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실장, 황희정 대경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대구·경북이 가진 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잘 팔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광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는 지역 관광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유용한 논의를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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