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문이야기꾼(스토리텔러) 경주에서 열려
  • 김진규기자
국제 전문이야기꾼(스토리텔러) 경주에서 열려
  • 김진규기자
  • 승인 2019.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관광스토리 보고 경주에 집합
우리나라 유일 국제스토리텔링 축제에서 붓글씨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 유일 국제스토리텔링 축제를 위해 세계 10개국의 전문 이야기꾼 (스토리텔러)들이 지난24일 서악서원 개막식에 이어 26일까지 경주에서 공연과 포럼, 현지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국제스토리텔링협회(회장 방동주) 주최,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 주관으로 올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경주 신화·전설 스토리텔링 축제’라는 주제로 10개국 20여명의 국제 스토리텔러들이 참여하여 각국의 신화와 전설을 현대적 가치로 재창출하고 아울러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24일 개막식에는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들이 잠들어 있는 무열왕릉, 진흥왕릉, 서악동삼층석탑을 둘러본 후 서악서원에서 선비복을 착용하고 다도, 죽궁체험, 붓으로 자기이름쓰기,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의 개회사, 주낙영 경주시장 축사, 서악동 명예주민증 수여에 이어 미국, 스코틀랜드, 싱가포르, 케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페루, 미안마 등 10개국 20여명 국제 스토리텔러들과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함께 이야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한편 25일에는 경주 황룡원에서‘역사와 문화 예술과 교육 그리고 문학’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 스토리텔링 워크숍이 열리고 27~28일 서울, 9월 30일~10월 2일 경기에서 나머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국제스토리텔러협회 방동주 회장은“이번 축제가 세대와 인종, 문화의 장벽을 넘는 이야기의 힘으로 동서양의 정서적 교류가 가능해지며 관광산업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경주 행사를 주관한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국제 스토리텔러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고국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한국을 알리는 국제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를 국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이런 축제를 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무궁무진한 스토리텔링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역사문화산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