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정모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50분께 유계저수지 상류 계곡을 차량으로 이동 중 태풍으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 당국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해 수색에 총력을 벌여왔다.
소방·해병대제1수색대·경찰·포항시·의용소방대 등 총 490여명을 동원했으며 유계저수지 일대를 수중음파탐지기·드론·보트 등 특수장비를 동원해 수색을 진행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실종 5일차인 6일 오전 11시 10분께 유계저수지 입구 300m 좌측 인근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이상무 서장은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