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인 완전체’ 김경문호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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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인 완전체’ 김경문호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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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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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 프리미어12 대비
야구대표팀 실전모드 돌입
29일 상무와 연습경기
11월 푸에르토리코와
두 차례 공식 평가전 예정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참가를 앞둔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출항에 나섰다.

오는 11월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할 야구대표팀이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19일째 훈련을 펼친다. 대표팀은 지난 11일 소집돼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시리즈를 마친 두산 베어스 7명, 키움 히어로즈 5명이 가세한 대표팀은 이날 처음으로 28인 완전체로 담금질을 하게 된다. 그간 대표팀은 인원이 부족해 정상적인 공·수 훈련 등에 제약이 많았다.

훈련장소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본 대회가 열릴 고척 스카이돔으로 바뀌었다. 모든 것이 11월 본 대회에 맞춰지고 있는 것이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도 “이제 선수들의 마음이 달라져야 할 때”라고 밝히며 책임감을 가지고 대회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대표팀은 실전모드에 들어간다. 이날(29일) 오후 6시 상무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1월1일, 2일 푸에르토리코와 공식 평가전이 차례로 펼쳐진다.

김경문 감독은 상무전, 1일 푸에르토리코전 때는 앞서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을 점검할 계획이고 2일 푸에르토리코전에서는 두산·키움 포함 사실상의 주전라인업을 내세울 예정이다.

일찍 소집된 선수들의 실전감각 부족을 걱정하고 있는 김경문 감독은 가능한 선수들 모두를 점검할 계획이다. 1일에는 국가대표 에이스 양현종(KIA)을 비롯 김광현(SK), 차우찬(LG)이 차례로 2이닝씩 책임지는 진귀한 풍경도 연출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어 11월5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그리고 6일 호주와 첫 경기를 펼치고 7일 캐나다, 8일 쿠바와 차례로 격돌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조 2위 이상에 올라야만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이 지난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참패하며 내년 3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진출 티켓 확보에 실패한 탓에 이번 대표팀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책임감이 요구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가질 수 있지만 경험이 많은 프로이기에 잘 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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