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금고 조례안 통과·의정비 인상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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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금고 조례안 통과·의정비 인상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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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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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미래포럼 논평
 
 영덕군 시민단체인 영덕미래포럼(의장 최영규)은 지난 달 31일 최근 군의회의 군금고 조례안 통과와 군의원 의정비 34.8% (종전 2331만6000원, 인상 3144만원) 인상 확정에 대해 `영덕군의회는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란 논평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미래포럼은 논평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의정비 인상의 주요 요인으로 경북 23개 시군의 평균액 감안, 의원 활동비 지출내역 참고, 회기일수의 증가, 물가인상에 따른 공무원 임금 인상률, 영덕군 총 예산 신장에 따른 역무비와 주민설문의 결과를 들었으나 이같은 인상 이유는 여론조사에서 현재의 의정비 적정성 평가에 대해서 많다 35.7%, 적정하다 52.6%로 나타나 사실상 현 수준이 유효하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었는지 의구심이 간다며 관련자료 일체 공개와 함께 유감을 표명했다.
 또 지난해 7월 1일 개원한 군의회가 그동안 의원발의로 통과된 조례안이 몇 건이며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실적이 몇 건인지와 행사장 참석과 집행부 상정의 조례안 통과외에는 달리 내세울 업적이 있는가를 묻고 의정비가 아까운 것이 아니라 그만큼 일하는 모습을 원한다고 질타했다.
 이와함께 지난달 17일 통과된 군금고 조례안 심의과정에서 불거진 대안없는 편가르기 모습은 군민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하고 군금고 약정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금고 지정에 따른 얼마만큼의 이익을 지역에 가져다 줄 것이가에 대해 고민했어야 했다며 이 과정에서 의원들이 편을 나눠 서로를 헐뜯는 등 군의회가 앞으로 어떻게 행정을 견제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미래포럼을 군의원들은 명분없는 대립을 중단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만이 의회의 기능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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