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N은 16일(현지시간) 이른바 빅6라 불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들의 ‘지난 10년간 최고·최악의 영입’ 순위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ESPN은 “유스 출신 해리 케인을 제외하면 손흥민이 1위”라며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갖춘 손흥민을 꼽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 선수 가운데 가장 비싼 선수다. 만약 이적하게 된다면 레버쿠젠에서 데려올 때의 이적료(22만파운드)의 두 배는 쉽게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 4년간 203경기에 나서 75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부진한 행보를 보이는 토트넘에서 홀로 빛나고 있다. 손흥민은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10골 1도움)과 함께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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