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문경시 도자기명장 심사위원회를 갖고 2019년 도자기명장으로 도광요 김경선(56·문경읍·사진)씨를 선정했다.
시는 전통찻사발의 본고장으로서 전통 도자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도자기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을 명장으로 2017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0일간 명장 후보자 접수를 받아 명장 자격조건 50세 이상 문경 거주 10년 이상, 경력 20년 이상을 충족하는 2명의 후보자에 대해 5인으로 구성된 명장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쳤다.
4번째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선정된 김경선 작가는 도광요를 운영하면서 ‘제27회 대한민국 현대미술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문경찻사발축제 전국발물레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문경의 긍지를 높였다.
특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자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전국을 다니며 발물레를 시연해 문경 도자기를 홍보하는 등 끊임없는 열정으로 문경시 도자기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경시는 내달 초 김경선 작가에게 명장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