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언론인회, 지역 언론인 화합 장 열다

2019 대경언론상 시상식
TBC보도본부 大賞 선정
김문오 달성군수 특별상

TBC 보도본부가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회 대경언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언론인회(회장 우정구)는 27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19 대경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한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아시아포럼21 변태석 이사장, 대구경북기자협회 이주형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TBC보도본부(대표 이성원 본부장)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을 펼친 독립애국지사들을 조명하는 ‘우리동네 항일이야기’를 연재해 지역민들의 나라사랑과 의식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현주소와 과제, 방향 등을 짚어보는 ‘대구경북 상생포럼-함께 여는 대구경북의 미래, 이제는 경제통합이다’ 개최 및 특집 방송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상은 김문오 달성군수가 수상했다.

김 군수는 대구MBC 기자·보도국장, 제28대 대구경북기자협회장 , 한국언론재단 기금이사, 대구MBC 미디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언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 후 변태석 이사장은 대구·경북 언론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경북기자협회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경북언론인회 우정구 회장은 “대경언론상 시상식은 지역 언론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자 탄생했다”며 “지역 사회 발전이라는 목표로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제23차 지역 발전 언론인 포럼’도 열렸다.

김홍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