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방위산업 메카 도약
  • 김형식기자
구미, 방위산업 메카 도약
  • 김형식기자
  • 승인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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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동운정밀 등 5개 기업과 국방기술 지원 협약 체결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총 54개사… 전국 최다
구미시가 한국 방위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

구미시와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난 4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신규협약기업으로 선정된 ㈜동운정밀 등 5개 기업과 국방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국방벤처센터(이하 구미센터)는 방위사업청과 구미시로부터 사업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국방연구개발사업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연구과제 발굴, 개발비 지원,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미센터는 2014년 14개 협약기업으로 출발해 그동안 협약기업 국방매출 3135억을 거두며 매년 단계적으로 협약을 확대해왔다.

올해 신규기업을 포함해 총 54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 등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체가 소재하는 한국 방위산업의 메카로 방위산업을 위한 우수한 연구개발 및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으로 지역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소재 업체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최근 방위사업청에서 추진예정인 국책사업 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윤성현 구미국방벤처센터장은 “국방벤처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민군협력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메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지영목 구미시 신산업정책과장은 “구미지역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기술이 국방연구개발에 접목되어 지역 업체의 매출이 증대하고 신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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