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북署, 농협 직원 표창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농협 직원이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현모(83)씨는 “금융정보가 노출돼 통장에 있는 현금을 모두 찾아서 집에 계시면 저희 직원이 방문해 안전하게 현금을 보관해 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전화를 받았다.
이에 속은 현모씨가 북구 두호동 한 농협을 방문해 정기 예탁금 통장 3개 합 55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농협 직원이 이상히 여겨 112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농협직원들에게 지난 16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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