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충북과 공동
8일부터 수출상담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칠곡군,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CIS(독립국가연합)지역 2개국 3개 도시를 대상으로 올해들어 두 번째 통합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CIS통합시장개척단은 오는 8일~1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를 비롯 칠곡군, 충북도(구미 4개사, 칠곡 3개사, 충청북도 7개사)의 14개 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러시아(블라디보스톡, 노보시비르스크),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1991년 구 소련이 해체되면서 11개국으로 결성된 정치공동체 연합인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중 이번에 파견되는 2개 국가(러시아, 카자흐스탄)는 최근 경제개발에 따른 시장개척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국가들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통합시장개척단에 참가하는 지역업체에 대해 편도 항공료와 상담장 임차료 지원, 통역 및 바이어 알선 등 현지 수출상담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이번 CIS통합시장개척단 중 지역기업 참가업체는 현지 호응도가 높은 (주)베스트로지스(옥헤어드라이어), (주)프로에스엠텍(발열조끼), (주)지티텔레콤(블루투스 헤드셋, 핸즈프리), (주)기민전자(PDP TV)가 참여해 수출상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체들이 참가하는 해외시장개척단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해외지사화사업’, `해외시장 조사대행 지원’ 등 사후지원 사업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계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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