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분야 11개 사업 국비 345억 확보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조기 추진 ‘파란불’
포항시는 내년 하수도 분야에 국비 345억 원을 확보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조기 추진 ‘파란불’
이번에 국비를 확보한 하수도 분야 사업은 총 11건으로 △하수관로 정비 8건(293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1건(36억 원) △도시침수대응 1건(11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1건(5억 원)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 2004년도부터 오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9355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올해까지 6171억 원을 투자했다.
내년부터 5년 동안 하수도(226km) 신설에 사업비 2395억 원을 확보해 분류식 하수도 시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지반 침하의 원인이 되는 노후 하수관로는 총사업비 243억 원(국비 121억, 시비 122억)을 투입해 2022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내연산, 보경사 관광지가 있는 송라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사업비 220억 원(국비 154억, 지방비 66억)을 확보해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2021년 본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학산천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이후 수질 개선이 확인돼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내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이며, 2022년까지 총사업비 363억 원(국비 182억, 지방비 181억)을 투자해 우현동 도시숲과 동빈내항 구간 하천 0.9km를 생태 복원할 계획이다.
또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상대동, 해도동, 중앙동 일대의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근본적 대처를 위해 총사업비 340억 원 (국비 238억, 시비 102억)으로 2024년까지 빗물펌프장 신설 2개소 및 우수관로(길이 1.26km, 관로정비 길이 2.35km)를 신설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하천 및 연안수질개선, 생태하천복원에 따른 도심재생 활성화 유도, 도시침수예방을 통한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개선 등 하수도 분야의 사업 조기 추진으로 맑은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