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독도 인근서 오징어 조업 중 뇌출혈로 긴급후송
독도인근 바다에서 오징어 조업중 뇌출혈을 일으킨 50대 남성을 해양경찰 경비함과 헬기가 공조 이송작전에 나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일 오후 3시 20분께 독도 북동방 75해리 해상에서 조업중 발생한 어민 안 모씨(58·울진군)를 해경함과 헬기를 급파해 강릉 A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조업중이던 선원 안모씨가 이날 새벽 2시부터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긴급 이송 요청을 했고 동해에서 1500t급 경비함을 급파해 응급환자를 함정으로 옮긴 후 원격 응급의료 시스템으로 진단한 결과 뇌출혈·뇌경색 의심 진단을 내렸다.
이어 오후 2시 10분께 함정에 착륙한 해경 헬기로 환자를 강릉 종합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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