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등 대상 17일까지
포항시는 설을 앞두고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부정 축산물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포항시 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등 3개 반 14명을 합동단속반으로 구성해 대형마트 등 대규모 취급 영업장, 단체 급식용 한우를 납품하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은 △식육의 종류·원산지 등 표시 및 식육거래대장, 원료수불부 작성비치 △한우고기 둔갑판매, 혼합 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 △자체 위생관리 기준 운영 여부 등이다.
특히 판매장에 진열된 축산물의 이력번호가 조회 안 되거나 도축일자 등이 오래된 이력번호를 표시하는 등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는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해 증거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포항시 축산과 관계자는 “축산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축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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