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마리 인근 야산 도주
최근 대구지역에서 멧돼지가 도심 곳곳에서 잇따라 출몰,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성구 한 도로에서 멧돼지 1마리가 지나가던 차에 의해 치여 죽는 일이 발생했다.19일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께 대구 수성구 이천동 한 도로에서 새끼 멧돼지 1마리가 이곳을 지나던 SUV 차량에 치여 죽었다.
이 사고로 차량 범퍼가 일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현장에는 멧돼지 4~5마리가 더 있었고, 사고 직후 인근 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 확인 결과 숨진 멧돼지 외관에서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관련 감염 검사는 하지 않고 사체를 폐기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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