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갑 선거구
오는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재헌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가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지역 인프라 구축 차원의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추가 노선 건설 구상 계획을 내놨다.현재 계획돼 있는 엑스코선 노선인 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범어네거리~동대구역~파티마병원~경북대~이시아폴리스 총길이 12.4km 구간을 일부 수정, 동구 주요 지역으로까지 확장하자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구간 중 파티마병원을 시작으로 동구청~대구공항~영진전문대~경북대를 잇는 5.5km 노선을 추가 건설해 대구공항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서 예비후보는 5일 동구 신암동 선거사무소에서 ‘대구 동구 신도시 미래를 위한 신(新)엑스코선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기존 엑스코선 총사업비 7000억원에서 3000억원 늘린 1조원을 들여 신(新) 엑스코선을 건설해야 한다”며 “이는 기존 노선에 비해 경제성과 지역균형개발 목적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1대 총선에 당선되면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통과 등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가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 이전 조기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는 동구의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 및 지역균형발전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인 만큼 꼭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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