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6세’ 민주당 1차 영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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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46세’ 민주당 1차 영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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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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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사퇴 원종건 제외 총 19명
‘좋은 사람 좋은 정치’를 내건 더불어민주당의 1차 인재영입이 마무리됐다. 자진사퇴한 원종건씨(28)를 제외하면 총 19명에 달하는 1차 영입인재들의 평균연령은 46세, 남성 11명에 여성 8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19·20호 영입인재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을 지낸 이경수 박사(64)와 사법농단에 맞섰다는 평가를 받는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51)를 발표했다.

“인공태양을 만드는 일을 해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 박사는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핵융합 발전에 평생을 바쳤다”며 “대한민국을 3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고 싶고, 기성정치의 틀에도 핵융합을 일으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전 판사는 “사법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가슴에 품고 법이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데 뛰어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 전 판사는 “견제받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법조인에 의한 사법과잉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로 민주당의 인재영입이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며 “아주 마음이 든든하고 큰 힘을 얻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철저한 보안과 깜짝 발표로 큰 관심을 끌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최재성 의원,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등 극소수만 참여하며 자유한국당과 차별화된 전략적 인재영입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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