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공 위해 경북체육가족 앞장서자”

민선 경북체육회 첫 2020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경북최고체육상, 도윤록 경북체중·고 교장 수상

민선 경북체육회 첫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을 비롯한 경북체육회 임원, 가맹경기단체장, 시군체육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북체육을 빛낸 얼굴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에서는 경북체육중·고등학교 도윤록 교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도상에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경북도청 수영팀의 이지선 코치가,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전국체전과 일본 아키타마마스터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김천시청 배드민턴팀 고성현 선수, 여자는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경주시청 마라톤팀 조하림 선수가 수상했다.

신기록상은 경북도청 수영팀과 경주시청 여자마라톤팀이 받았다. 모범경기단체상은 경북씨름협회가, 시군지회장상에는 경산시체육회, 장한어버이상은 경북체고 양궁 손지원 선수의 아버지 손영호 씨와 다산초 육상 기영난 선수의 어머니 기이옥 씨가 수상했다.

이어 체육꿈나무 지원을 위한 경북체육장학금은 초등학생에 권유리(점촌중앙초 5년), 정민교(청송초 6년) 선수가, 중학생은 공혜진(상주성신여중 2년), 이다영(포항제철중 3년), 정명진(칠곡북삼중 2년) 선수, 고등학생은 김나현(김천율곡고 1년) 선수 등 총 6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경상북도체육회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는 2019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과 규약개정(안)은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임원선임 안에 대해서는 부회장과 이사의 선임은 회장에게 위임하였고 감사는 손호영 경상북도축구협회장을 행정감사로, 권순일 미성회계법인 감사팀장을 회계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만들어 경북체육 발전과 경북의 희망을 위해 노력하자“면서 ”올해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경북체육가족들이 앞장서 차질 없는 대회를 준비해 체육을 통해서 경북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나영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