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동욱)에서는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지역사회로 확산됨에 따라 매주 수요일, 일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보호복, 장갑, 마스크, 약품 등 방역장비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경산시새마을회 남녀지도자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방제단을 구성해 지난 28일부터 경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버스 승강장 등 다중이용장소를 중심으로 관내 곳곳에 매일 방역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일제 방역의 날′운영 첫날인 4일 주요도로와 간선도로, 골목 등 위생취약시설 곳곳을 민·관·군 합동으로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경산시새마을회원 50여명과 방제차량 5대, 제2작전사령부 및 7516부대 병력 62명과 화생방 제독차량 8대, 경산시 자율방재단 20명과 축협 방제차량 4대, 경북도, 경산소방서, 경산시 등 공무원 20명 등 총 150여명의 인력과 17대의 방제차량이 투입돼 주요도로와 간선도로, 골목 등 곳곳에서 방역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민과 군이 힘을 모아 주어 감사드린다”면서 “시에서도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시민들께서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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