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8일까지 지원 신청
대구시가 코로나19로 해외 출장 등 대면 마케팅 활동이 어려워진 지역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트라(KOTRA)와 함께 해외시장 정보조사 및 화상 상담을 결합한 ‘온라인마케팅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지역 수출기업으로 60개사 정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선정 기업에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희망 지역의 바이어 3개사 발굴과 함께 관련 보고서를 제공하고, 이후 최종 2명의 바이어와 화상 상담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화상 상담은 ‘줌(Zoom)’이라는 프로그램이 설치된 노트북(휴대전화) 및 헤드셋 정도의 장비만 있으면 가능하다. 상담에 필요한 통역 등 모든 서비스는 무료 제공된다.
또 선정 기업별로 코트라의 수출전문위원을 배정해 향후 예상되는 후속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하반기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회와 연계한 바이어 방한 추진 등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해외 비즈니스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코트라와 공동으로 ‘긴급지사화사업’도 펼친다.
이 사업은 3개월간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거래선 관리, 현지 바이어 상담 등의 현지 마케팅 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로 대구시는 지역 기업의 참가비를 전액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대구시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이베이, 소피 등)을 활용한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한 무역사절단 대행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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