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62.6%…1996년 15대 총선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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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62.6%…1996년 15대 총선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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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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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인 15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 62.6%를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투표율로는 최고치를 찍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 속에서 치러졌던 지난 17대 총선의 투표율인 60.6%를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를 한 시간 앞둔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2753만870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11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 가운데 관내 사전투표 결과와 오후 5시까지 우편으로 도착한 관외 사전투표, 거소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등을 합산한 수치다.

가장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지난 2018년 지방선거(56.1%)나 2016년 20대 총선(53.5%)의 같은 시각 투표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2017년 대통령 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인 70.1%에는 못미친다.

20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58.0%,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 투표율은 60% 중반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65.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세종 64.9%, 울산 64.8%, 전북 64.5%, 경남 64.3%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인 서울은 64.1%, 경기 61.0%를 기록했다. 인천은 59.4%로 충남(59.4%)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1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시·도별 21대 총선 투표율(오후 5시)

△서울 64.1%

△부산 63.7%

△대구 63.0%

△인천 59.4%

△광주 62.9%

△대전 62.2%

△울산 64.8%

△세종 64.9%

△경기 61.0%

△강원 63.5%

△충북 60.8%

△충남 59.4%

△전북 64.5%

△전남 65.2%

△경북 63.7%

△경남 64.3%

△제주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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