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통합당’ 석권
  • 김대욱기자
포항·울릉 ‘통합당’ 석권
  • 김대욱기자
  • 승인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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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 김정재 재선 성공
포항 남·울릉, 김병욱 당선
58% 득표로 국회 첫 입성
통합당 두 후보 모두 당선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김병욱(가운데) 당선자가 이강덕(왼쪽) 포항시장과 손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경북의 정치 1번지이자 미래통합당의 텃밭인 포항·울릉 선거구에서 큰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포항 북구에서는 통합당 김정재 현 의원이, 포항 남·울릉에서는 같은당 김병욱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포항 북구에서 김 의원은 67%(15일 밤 11시 현재)의 득표율로 2위인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29.9%)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김정재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처음 당선된 후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통합당 공천과정에서 다소 진통을 겪기도 했으나 무난히 당선되면서 주변의 잡음을 말끔히 잠재웠다.

김정재 당선인은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4년을 온전히 포항과 포항시민들을 위해 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포항 남·울릉에서는 김병욱 후보가 58%를 득표, 민주당 허대만 후보(31%)를 크게 누르고 당선됐다.

이 선거구는 여론조사 공표·보도금지 기간 전 지역 모 언론사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허대만 후보가 통합당 김병욱 후보에 상당히 근접해 접전이 예상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김 후보가 큰 차이로 압승을 거뒀다.

김병욱 당선인은 “포항시민과 울릉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화합과 통합, 발전의 리더십을 구축해 포항과 울릉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 희망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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