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도시 만든다
  • 채광주기자
봉화군,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도시 만든다
  • 채광주기자
  • 승인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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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지역주민 주도 환경 정비
도시민 모여드는 도시 조성
농촌 활성화·인구유입 기대

봉화군이 인구소멸과 경기침체 탈출을 위한 해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봉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엄태항 군수의 민선 7기 군정 핵심사업으로 농촌도시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해답을 찾고 정체성을 확보해 도시환경을 재정비해 경쟁력을 살리고 지역 특성에 맞게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으로 부흥시켜 사람들이 모여들고 주민 삶이 나아지는 농촌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엄 군수는 지난해 1월 봉화군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담당 전담팀을 신설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5월 ‘봉화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같은해 7월 주민과 행정을 연계하는 봉화군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발족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봉화군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6주)과 심화과정(8주)을 운영했다.


특히 엄 군수는 당시 도시재생대학(심화과정)을 찾아 도시재생의 이해와 해외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주제로 직접 특강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봉화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경북도의 승인을 받고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제안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의 거점 활성화 지역을 선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봉화 도시재생사업은 우선 봉화읍 내성리 일원에 총사업비 176억원(국비100, 군비66, 기금10)의 사업비로 오는 2024년까지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밀착형 편의 시설을 확충해 나서고 춘양면 의양리 일원에 총사업비 160억원으로 내년 8월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계획을 심의 확정해 202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 할 계획이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소멸위기의 농촌도시가 새로운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도시 모델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다”며 “도시민들의 귀농·귀촌과 연계한 농촌도시 활성화로 인구유입 효과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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