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농가 어려움 해소
민·관 협력 상생 방안 마련
공공급식 추진 협약 지자체
서울 송파구도 동참 ‘호응’
최근 장기화된 휴교로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가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선행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민·관 협력 상생 방안 마련
공공급식 추진 협약 지자체
서울 송파구도 동참 ‘호응’
안동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외식업체와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소하는 민·관 협력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3월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민·관 협력으로 16.1t, 7000만원 상당의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이는 안동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가 신속한 상생 협약을 통해 시 소속 공무원이 모은 성금 3500만원과 지역 외식업체에서 부담한 3500만원으로 3월 중 학교급식에 납품할 예정이던 쌀, 양파, 애호박, 콩나물 등 96농가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했다.
이어 4월 개학 연기와 함께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도농상생 친환경 농산물 공공급식 추진 협약 지자체인 서울시 송파구가 동참할 정도로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획일적인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에서 벗어나 불고기 한 끼 꾸러미, 채소 모아 꾸러미 등 구매자가 바로 소비할 수 있는 꾸러미 상품을 구성하고 안동시와 산하기관, 농협 등 지역 기관·단체의 동참을 이끌어낸 결과 2.1t, 1300만원의 자율적인 1차 주문을 완료하고 공급을 준비 중이다.
또한 도농 상생 친환경 농산물 공공 급식 추진 협약을 체결한 자매도시 서울시 송파구의 ‘송파안동꾸러미’ 농가 돕기 프로젝트 동참으로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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