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여성들은 정규직 보다 시간제 근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발간한 `여성경제활동 실태 조사 및 정책업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포항지역 미 취업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업의 형태는 `정규직’ 27.5%, `시간제근무’ 47.5%, `재택근무’ 11.5%, `자영업’ 11.5%로 정규직 보다는 시간제 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포항시의 15세이상 여성경제활동인구 19만6580명중 경제활동인구는 6만9608명이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2만6969명이다.(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2005)기준)
구직경험이 있거나, 휴직 등의 상태에 있는 여성들을 포함한 실제 경제활동참가율은 41.9%로 나타나 전국 평균의 44.3%로 보다는 조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월평균 소득 조사결과 `50만원에서 99만원’ 32.1%, `100만원에서 149만원’ 35.4%로 이며, 취업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다’ 41.8%, `만족한다’가 35.5%로 비교적 좋은 편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지역내 기업들의 여성채용시 `직무가 여성에게 적합해’ 51.1%, `인력난 해결을 위해’ 12.0%로 나타나 여성이 적합한 일자를 중심으로 고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에 발간한 `여성경제활동 실태 조사 및 정책업무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역 여성의 각종 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할 때 기초 자료로 그 활용할 계획이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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