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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대교초등학교(학교장 박정순)는 온라인 개학 연장에 따라 1~2학년 학생들이 가정에서 보다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난달 16일 1차로 2주분 학습꾸러미를 배부한 데 이어 추가로 2주분 학습꾸러미를 제작하여 지난 1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워킹스루 방식으로 배부하였다.
학습꾸러미를 받으러 온 2학년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집에서 학습꾸러미로 공부하는 걸 너무 재미있어하고, 다음날 것도 미리 하려고 해 말리고 있을 정도라며 좋은 자료를 제공해준 선생님들과 학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학습꾸러미는 책자(온라인 학습 방법, 학습 활동지, 하루 일지, 놀이 자료 등)와 학습 준비물(칠교놀이, 점토, 풍선, 도화지 등)로 구성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2학년 학년부장 권기석 교사는 “담임 선생님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학습꾸러미로 우리 친구들이 즐겁게 온라인 학습을 하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빨리 교실에서 웃으면서 만나면 좋겠다”는 마음을 밝혔다.
대교초등학교는 개학 연기에 따른 휴업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에서 학생들이 학습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클래스팅을 활용해 교육자료와 놀이자료를 제공해 왔으며, 부모님의 출근 등으로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정순 교장은 “학년맞춤형 학습꾸러미 보급으로 1~2학년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학생들이 가정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원격수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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