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지에서 야생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합동으로 생태교란 어종을 포획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달서구청 직원 및 야생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 및 달서지회 회원, 잠수부 등 20여명이 참여해 도원지 못에 서식하는 배스, 블루길 등 생태교란 어종 150kg을 퇴치했다.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은 4월말에서 5월초까지 산란철로 이시기에 퇴치하지 않으면 기하급수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나 외래어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로 토종 물고기의 생태가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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