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든 이웃 위해 온정 나눈 ‘고사리 손’
  • 채광주기자
코로나로 힘든 이웃 위해 온정 나눈 ‘고사리 손’
  • 채광주기자
  • 승인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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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어린이, 봉화 봉성면에
독거노인 위해 저금통 등 기부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자신의 용돈과 저금통 등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에 따르면 지난 8일 퇴근시간 즈음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어린이가 면사무소 문 앞에 작은 박스를 두고 갔다.

박스 안에는 “코로나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독거노인분들께 전해 달라”는 손편지와 함께 지역사랑 상품권(일십만원)과 공적마스크, 라면, 돼지저금통 등이 들어 있었다. 봉성면사무소는 어린이의 뜻에 따라 기부품을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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