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천 원정에서 4-1 대승
  • 나영조기자
포항, 인천 원정에서 4-1 대승
  • 나영조기자
  • 승인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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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도약 발판
일류첸코 시즌 3득점

 

득점에 성공한 일류첸코가 높이 오르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3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을 4-1로 완파하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승점 7점(2승 1무 1패)을 기록하며 4위로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포항은 전반 7분 팔라시오스의 오른쪽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던 일류첸코가 정확한 인프런트로 골 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르는 볼을 하창래가 가볍게 차 넣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인천의 반격도 이어졌다. 전반 25분 코너킥에서 다시 중앙으로 연결된 패스를 김호남이 페널티 아크 부문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그대로 골 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시즌 첫 골을 시작으로 공세를 가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2-1로 전반을 마쳤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후반 9분 팔라시오스를 빼고 송민규를 투입했다. 계속된 공방 속에 인천은 전방의 무고사를 중심으로 김호남, 송시우가 지원하는 공격을 펼쳤고, 포항은 팔로세비치의 전진 패스를 통해 일류첸코, 이승모 등이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3분 포항의 추가골이 터졌다. 볼을 차단한 포항은 팔로세비치-일류첸코-이승모로 이어지는 빠른 역습으로 인천의 골문을 갈랐다. 이승모의 시즌 첫 골이다. 포항은 후반 40분 팔로세비치의 절묘한 수비수 키를 넘기는 패스를 송민규의 멋진 논스톱 오른발 터닝슛 득점까지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항은 6월 6일 오후 7시 울산을 상대로 포항 스틸야드에서 ‘동해안 더비’를 펼친다. 이청용을 영입해 15년 만에 K리그1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과 상승세 포항의 경기를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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