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바람 행복경북’ 절반의 성공
  • 김우섭기자
‘새바람 행복경북’ 절반의 성공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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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號 지난 2년간 괄목 성장
지역의원과 공조체계 구축
SOC 국비 예산 대폭 확보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 등
경북발전 성장 발판 다져
넘어야 할 난제 아직 첩첩산중
통합신공항 문제 최대 과제
SOC 국비 확보액 규모 따라
신경북 미래 비전 명운 달려
‘이철우號’가 이끄는 경북이 지난 2년 동안 괄목한 성장을 이뤘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더 많다.

당장 눈 앞에 닥친 난제는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인 통합신공항 문제를 푸는 일이고 멀리로는 행복경북을 위한 대정부 SOC 국비확보를 어떻게 많이 확보해 오느냐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달 29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새경북 뉴딜 7+3 프로젝트’를 발표한데 이어 2022년 신경북 비전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새바람 행복경북, 변해야 산다’는 도정 슬로건에 맞춰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도민의 생활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많은 땀과 열정을 쏟으며 발품을 팔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앙부처를 뛰어 다니며 맨투맨식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 SOC 국비 예산을 대폭 확보했고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 SOC 확충을 통해 경북이 한 단계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다져 왔다.

이 지사는 구두보다는 발이 편한 운동화를 신고 도내 곳곳을 누비며 일하는 도지사의 모습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그가 지난 2년 동안 이뤄낸 성과물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난제들도 많다.

지난 2년 동안 건설도시분야의 주요 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①SOC 국비 대폭 확보, ②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③도시재생 뉴딜사업, ④안전하고 쾌적한 하천정비, ⑤명품행정문화도시 도청신도시 활성화 등을 들 수 있다. 2019년도(당초예산 기준), 경북도는 국비 3조 6887억 원을 확보했다. 이 중 SOC 등 건설도시 분야 국비는 2조 610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55.9%에 달 할 정도로 확보해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돼 왔다

2019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을 보면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4391억원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3403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3177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남북7축) 603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620억원 △대구외곽 순환(성서 지천, 안심 지천) 592억원 △구포~생곡 국도대체우회도로 464억원 △서면~근남1 국도확장(동서5축) 227억원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 220억원 △주상~한기리2 국도확장 215억원 △울릉일주도로2 건설 190억원 등이 있다. △죽장~달산간 국지도 건설 5억원 △온정~원남간 국지도 건설 5억원 △구미산단철도(사곡~구미산단) 2억원의 신규사업 예산도 확보하여 지속적인 지역 균형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2020년도(당초예산 기준) 경북도가 확보한 전체 국비 4조 4664억원 중에서 SOC 등 건설도시 분야에 확보한 2조 5313억원 (전체 56.7%)을 투입하여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기 활성화와 서민경제 활력회복에 선봉을 서고 있다.

2020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을 보면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5460억원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38백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1985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남북7축) 172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719억원 △구포~생곡 국도대체우회도로 560억원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 341억원 △주상~한기리2 국도개량 158억원 △옥률~대룡 국도대체우회도로 233억원 △울릉일주도로2 건설 253억원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10억원 등이다.

신규사업으로는 △동해선 전철화(포항~동해) 225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50억원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25억원 △국도59호선(상주 낙동~의성 다인) 위험도로 개량사업 4억원 △칠곡 국도4호선 대동다숲~등기소간 부채도로 개선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1월 동해선 전철화 4875억원, 남부내륙철도 4조 7000억원, 농소~외동간 국도 4차로 1896억원 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되었고 문경~김천간 전철화 1조 3714억원 사업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 대형국책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울릉 일주도로 개통으로 울릉군 주민의 편의를 제고함과 동시에 울릉도를 관광 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향후에 통합신공항 건설계획을 고려하고 대도시와 산업단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미~군위IC간 국도확장, 군위∼의성, 고로∼우보, 예천∼지보, 김천~구미, 구포~생곡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도로망을 구축하여 물류와 사람이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인구 산업 등의 심각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4년 영주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9곳 1686억원에 머물던 것이 민선7기 첫해인 2018년에는 포항 흥해 지진극복을 도시재생과 접목시키는 등 9곳에 2149억, 2019년에는 구미 혁신지구 영천언하 공업지역을 포함해 11곳 2321억을 확보, 현재 6156억원으로 성장시켰으며, 참여 시군도 꾸준히 확장되어 17개 시군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착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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