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靑 찾아
종합계획안 비공개 보고
文 “당정청 협업 의미 있어
빠른 시간 잘 만들어” 평가
종합계획안 비공개 보고
文 “당정청 협업 의미 있어
빠른 시간 잘 만들어” 평가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홍 부총리로부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에 대한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번 계획안이 “당·정·청 합의를 마친 사안”이라고 보고한 뒤, 한국판 뉴딜에 시그니처 사업 및 재정규모 등을 포함해 종합계획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수십쪽에 이르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의 내용을 하나하나 점검한 뒤 “짧은 시간 안에 잘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당·정·청간에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후 지난 5월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한국판 뉴딜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차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한국판 뉴딜을 ‘디지털 뉴딜’ 중심으로 밑그림을 그렸던 것에 더해 그린 뉴딜을 또 다른 한축으로 추진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여기에 고용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양대 뉴딜을 받치는 큰 그림을 직접 그렸다. 강 대변인은 “최근까지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에 상세한 내용을 직접 챙겨왔다”며 “이제 지난 4월20일 문 대통령의 첫 지시 이후 구체적인 종합계획안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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