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포스코교육재단 방과후 학교교육연합발표회에 참가한 포철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뮤지컬 `심술아 놀부야 심술아’을 펼쳐보이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이 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모습을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주는 `방과 후 학교교육 연합발표회’가 27일 오후 효자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포항제철고등학교 등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포항지역 7개 유·초·중·고등학교가 참가했으며, 포철고의 오케스트라 연주(쇼스타코비치 왈츠 외 1곡)를 시작으로, 포철유치원 영어 뮤지컬, 포철동초 현대무용, 포철서초 체조, 포철지초 음악줄넘기, 포철중 비보이댄스, 포철공고 관악연주와 힙합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2시간 동안 펼쳐졌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그린 벽화, 시화, 민화, 서예, 수채화를 비롯해 사진, 로봇 등 다채로운 작품이 효자아트홀 로비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철서초 학부모 배미옥 씨는 “어린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연마하고 있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 특기적성교육이 더 활성화돼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기적성교육 활성화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둬온 포스코교육재단은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그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연합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달년기자 kimdn@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