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0여곳 등교 중단
경북교육청, 내달 10일까지
코로나 예방 관련 지침 권고
수도권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면서 학생·교직원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내달 10일까지
코로나 예방 관련 지침 권고
감염병 확산 여파로 전국에서 700여개 학교는 19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1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학내 2/3 학생들만 등교하도록 권고조치를 내린 상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난 5월20일 고3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60명, 교직원은 30명으로 집계됐다.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 동안 전국에서 학생 83명과 교직원 13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는 누적 학생 확진자의 52%, 누적 교직원 확진자의 43%에 달하는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누적 학생 확진자는 경기가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52명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서울 확진자가 전체 학생 확진자의 약 67%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 13명, 대구 11명, 광주 9명, 인천 8명, 대전 5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울산·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지역에서는 각각 1명씩 나왔다.
교직원의 경우 서울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인천, 광주, 대전, 경북 등 지역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5개 시·도에서 방학인 학교를 제외하고 689개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18일) 오전 10시 기준과 비교해 35개교가 증가했으며 9개교가 방학을 시작했고 44개교 추가로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한편 경북의 경우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학내 2/3 학생들만 등교하도록 권고조치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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