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역사 방역 소독 등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지역 도시철도에서의 감염병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5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우선 지난 21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2월 이후 강화된 도시철도 방역대책에 대해 재점검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설물 방역 대책으로 매주 1회 역사 방역 소독 △전동차의 기지 입고 때마다 방역 △하루 2회 이상 고객접촉시설(발매기, 승차권 등) 소독 △엘리베이터 버튼 등 고객 접촉이 잦은 부분에 부착된 항균필름 훼손 여부 점검 등에 주력키로 했다.
또 양심 마스크 판매 현황 및 역사 내 손소독제·손소독기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다음달 말까지 연장된 ‘도시철도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시민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시행에 들어간 역사 및 전동차 방역 지원 등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잠정 중단,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미리 차단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 방역수칙 준수 및 수도권 방문 자제, 종합관제센터 직원 전용 통로 준수는 물론 청사 입구에 스마트 발열 체크 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현재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도시철도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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