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누적 확진자 3000명… 금주 내 대구 감염자 수 추월 예상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중 지역발생은 264명이며 221명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특히 서울의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서면서 금주중 수도권 확진자는 대구 지역 감염자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주춤한 반면 다양한 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더욱이 전국적으로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확진자가 상당수를 차지해 전국적 위기 상황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25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0명 증가한 1만794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34명이 발생한 서울은 누적 3000명을 넘어선 3120명을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까지 수도권 누적 환자는 6362명에 이른다. 대구 6978명과 불과 616명 차이다. 현재 추세라면 금주중 수도권 확진자는 대구지역 감염자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이날까지 누적 의심 환자는 182만5837명이며, 그중 175만753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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