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41명 ‘2차 대유행 현실화’
  • 김무진기자
신규 확진자 441명 ‘2차 대유행 현실화’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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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發 이후 최대 발생
확진자 14일째 세 자릿수
광복절인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행진하고 있다. 뉴스1
광복절인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행진하고 있다. 뉴스1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73일 만에 최대인 441명을 기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434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같은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7일 대구 신천지發 483명이 발생한 이후 173일 만에 최대 규모다. 이로써 2차 대유행이 다시 찾아 오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날 서울과 인천, 광주광역시의 일일 확진자는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일일 확진자가 14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69명으로 치솟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706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313명으로 치명률은 1.67%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3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1만4461명, 완치율은 77.3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47명 증가한 3932명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에서도 교회를 중심으로 39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우려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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