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긴급대책 간담회
영일만항·침수우려지역 방문
태풍 대비 피해예방 활동 강화
상황별 긴급복구반 가동 추진
영일만항·침수우려지역 방문
태풍 대비 피해예방 활동 강화
상황별 긴급복구반 가동 추진
포항시는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항만, 저수지, 빗물펌프장 등 재난취약지 15여 개소 둘러보며 태풍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오전에는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장과 태풍 대비 긴급대책 간담회를 열고 태풍 상황에 따라 기관별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산업 요충지인 영일만항에서 컨테이너, 크레인 등 시설물 안전조치와 용연지를 찾아 저수율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해안가·방조제·해안도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출입통제 등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앞서 지난 1일 산사태위험지구, 상습침수구역, 동빈내항을 점검했으며 태풍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단계별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피해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행정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태풍이 포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24시간 비상대응체제 돌입, 상황별 긴급복구반 가동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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