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룹사 ‘相生경영 실천’ 추석 맞아 거래대금 조기 지급
  • 김대욱기자
포스코 그룹사 ‘相生경영 실천’ 추석 맞아 거래대금 조기 지급
  • 김대욱기자
  • 승인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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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936개 거래 기업
추석 전 520억 현금 일괄 지급
전통시장 상품권 27억원 어치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포스코에너지도 29일까지 지급
동반자적 관계 구축, 가치 공유
포스코 그룹사들이 협력사·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 만들기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고자 이달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협력사에 지급해야하는 거래대금 약 520억원을 추석 이틀 전인 28일에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대상은 최근 거래한 936개 중소기업이며 모두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7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구입한다. 포스코건설은 상품권 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수선하고 불안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상품권은 직원 1인당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거래대금을 중소 협력사에 조기 지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큰 태풍 피해에도 묵묵히 견디고 계신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중소협력사들에게 이번 조치가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도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게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그룹의 경영 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자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조기 대금 지급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중소 협력사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예년보다 일찍 대금을 지급하게 됐다.

이번 조기 대금 지급으로 여러 중소 협력사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금 지급은 오는 2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포스코에너지는 협력사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더 큰 가치를 공유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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