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BSI `92’…전월比 5p 하락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체들의 자금사정이 지난달에 들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393개 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제조업체의 자금사정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92로 전달에 비해 5포인트 떨어졌다.
업종별로 전자·영상, 1차 금속, 섬유 등의 자금사정 BSI가 하락한 반면 기계장비는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가 100 미만이면 자금사정을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비제조업의 경우 자금사정 BSI가 96으로 전달 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 기업의 12월 자금사정전망 BSI는 95로 지난달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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