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포항 죽도시장·구룡포 덕장서 지지호소
포항-경주-울산 릴레이 세몰이…정몽준 지원 유세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8일 포항과 경주지역을 잇달아 방문 고향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다.
검찰의 BBK 주가조작 무혐의 발표로 그 어느 때보다 홀가분해진 이 후보는 고향지역을 기화점으로 대세론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오전 8시35분 아시아나 비행기로 포항에 도착, 포항역 거리유세로 첫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어 11시 40분 경에 죽도시장을 찾은 후 구룡포 과메기 덕장을 찾아 고향사람들의 전폭적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어 오후 1시40분 경에는 경주로 이동, 경주역 광장에서 지지 유세에 나서며, 3시30분부터는 울산지역에서 최근 입당한 정몽준 의원과 함께 유세전을 펴 필승 바람을 일으킨다.
이 후보의 포항 유세에는 지역국회의원인 이병석 의원 등이 참석해 이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동행하지 않는다.
한편 이 후보의 이날 포항 방문은 한나라당 경선 당시인 7월에 방문한 이후 5개월 만이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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