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발굴·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역 교육계와 경제계 등 각계 각층의 인사 13명으로 구성된 가칭 `재단법인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10일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서는 재단법인 설립에 따른 정관작성, 임원선임, 사업계획 등을 심의·결정하고 이달 중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장학기금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매년 3억원씩 10년간 30억원을 출연하는 한편, 시민과 기관단체 및 출향인사 등으로부터 자발적 기탁금 20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범시민적 장학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장학재단이 설립되면 성적 우수학생, 예·체능 우수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 등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글로벌 인재양성특구 조성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교육경쟁력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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