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만에 관련 확진자 25명
수성구 입시학원 다수 발생
시, 원생·강사 900여명 검사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 중
수성구 입시학원 다수 발생
시, 원생·강사 900여명 검사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 중
대구예수중심교회발(發) 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 교회발 코로나19가 ‘3차 감염’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7176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서구 중리동에 있는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및 이 접촉자의 가족 1명이다.
이에 따라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 교인을 포함, 엿새 동안 해당 교회 교인 19명과 접촉자 4명, 접촉자 가족 2명 등 모두 25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 당국은 해당 학원 원생과 강사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학원 방역에 나섰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등 42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하고 감염원과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밀접접촉자를 찾아내 역학조사 및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10월 중 대구예수중심교회를 방문한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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