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삭·하이선으로 침몰
당국·선사측 후속조치無
주민·여행객 “미관 해친다”
당국·선사측 후속조치無
주민·여행객 “미관 해친다”
지난 9월 3일 태풍 마이삭과 하아선으로 울릉 사동항 내항에서 침몰된 독도 여객선 ‘돌핀호’(310t 정원 390명)가 3개월째 침몰된 채 방치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울릉 사동항 여객선 부두 3/1은 침몰된 선박 때문에 항만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나 당국이나 선사측은 최근까지 인양 등 후속초치를 취하지 않아 사동항을 드나드는 여행객과 울릉주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은 흉물스러운 모습을 드러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것을 묵인하고 있는 선사측과 선박보험사의 발빠른 복구 의지를 의심하고 있다.
여행객 김 모(여·52·대구시 평리동)씨는 “청정섬 여행의 기대를 안고 첫 발을 내딛었는데 덩그러니 여객선이 침몰된 모습이 보기 흉하고 몹시 당혹 스러웠다”며 “당국이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고 뭐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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