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원격수업지원 기본계획’ 수립·추진
2023년까지 가정·학교 원격수업 시설 확충
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에 따른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원격수업 환경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2023년까지 가정·학교 원격수업 시설 확충
9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구 원격수업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키로 했다.
이 계획은 지난 7월 송영헌 대구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이 8월 20일자로 공포·시행됨에 따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 실태조사를 의뢰, 여러 부서의 헙엽을 통해 마련됐다.
우선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각 가정 및 학교에서 원격수업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무선 인터넷망, 콘텐츠 제작 공간 등 원격수업 기반 시설을 늘린다.
또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학교·교육청 등으로 한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 원격수업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원활한 원격수업 운영을 위해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 3주체’의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를 강화한다.
아울러 원격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교육과정 전문가, 수업·평가 전문가로서의 교원 수업 전문성 신장이라는 4가지 세부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대구 원격수업 지원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안정된 원격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개인의 성장을 실현하는 원격수업을 운영, 대구 미래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