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통주 한잔으로 ‘훌훌술술’여행 떠나자
  • 김우섭기자
경북 전통주 한잔으로 ‘훌훌술술’여행 떠나자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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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두레, 식재료 활용 음식
전통주·여행 접목 프로그램 선봬

경북도는 경북관광두레사업으로 경북의 전통주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9가지 음식을 개발하고 여행과 접목한 ‘훌훌술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훌훌술술은 ‘지난 일을 훌훌 털어버리고 앞으로의 일을 부드러운 바람과 같이 술술 풀어나가자라는 위로의 의미이다.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는 경북 대표 전통주와 함께 9개 지역, 9개 주민사업체와 지역 대표 재료를 활용한 9가지 음식을 새롭게 개발해 이를 여행이야기와 사진, 레시피로 담은 훌훌술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 9개 지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일성리문화재마을 수류우향(구미), 숲향기아로마(고령), 우리진(울진), 봉좌마을(포항), 한개마을(성주), 영덕체험농부들(영덕), 예천파브르곤충연구회(예천), 별별곳간사회적협동조합(영천), 다로리IN(청도)이 참여해 지역의 이야기와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한다.

훌훌술술과 함께하는 전통주는 우리나라 전통주를 대표하는 안동소주로 선정하고 메뉴는 소주의 도수를 고려해 2가지 종류로 개발했다.

45도의 높은 도수와 고급스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구미 금오산 맥우 육포, 고령 딸기 강정바, 울진 송이버섯 올리브오일, 포항 과메기 병조림을 개발했으며, 19도의 낮은 도수와 산뜻하고 가벼움을 즐길 수 있도록 성주 참외스낵, 영덕 대게 마늘오일절임, 예천 허니그레인 디핑소스, 영천 포도 쫀득이와 칵테일, 청도 감강정을 개발했다.

한편, 경북관광두레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주민여행, 체험, 기념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문체부 공모에 경북, 경남, 전남 3개 시도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경북도는 23개 신규사업체를 발굴했으며, 내년에도 사업비 7억원(국비 3.5, 도비 3.5)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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